각기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는 톰(윌리엄 허트 분), 아론(알버트 브룩스 분), 제인(홀리 헌터 분)은 거대한 TV 방송국에서 보도 현장을 뛰고 취재하고 마감에 쫓기며 긴박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인은 이미 맹렬 여성 PD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한 캐리어 우먼이고 아론 역시 일류급 기자로서 재능을 보이며 뉴스 앵커의 야망을 꿈꾼다. 톰은 무명 뉴스 기자로 궁색한 처지에 있다가 워싱턴에서 근무하면서 행운을 잡게된다.

게다가 성폭행 당한 여성의 인터뷰를 감독적으로 해냄으로서 일약 최고의 뉴스 앵커로 도약한다. 반면 아론은 그의 야망과 달리 자꾸만 뒤로 처지게 된다. 그러던 중 아론은 톰의 인터뷰에서 한가지 문제점을 찾아 낸다.

카메라 2대로 찍었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고백하는 여성의 모습에서 이어지는 톰의 표정, 눈물을 흘리는 표정은 카메라 한대로는 도저히 잡을수 없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아론은 그 사실을 제인에게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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